2034년 서울, 한때 잘나가던 e스포츠 선수였지만 지금은 공황장애로 경기장을 떠나 심리치료사와 VR 크리에이터가 함께 만든 가상 경기장에서 재활 훈련을 받는 주인공. 그는 과거의 트라우마와 마주하며 진정한 승리의 의미를 찾아가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