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래, 스마트 기술이 일상의 일부가 된 시대에 AI 돌봄 로봇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동안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계 어머니, 그리고 그들의 딸은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스마트 도시에서 살며 각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겪는다. 필리핀 언어로 교육받는 딸과 이를 지원하는 가족의 이야기는, 기술 너머에 있는 인간과의 진정한 소통과 가족애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