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연애도 잊고 살아온 한 남자의 퇴색된 일상에 불쑥 돌아온 첫사랑의 영혼. 그녀는 때로는 친구, 때로는 동료의 모습으로 그의 삶에 스며들며 미해결된 과거의 감정을 헤집어 놓는다. 그녀의 목적을 밝히기 위해 추리를 시작한 그는 점점 자신도 모르게 슬픔과 외로움을 깨닫고 진정한 감정의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