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가이드 ‘하랑’은 오늘도 타임트래블 여행사의 ‘1990년 서울’ 돔에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시스템 오류로 한 여행객이 돔 밖 현실 세계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라진 여행객은 다름 아닌 과거에서 온 시간 여행자였고, 그의 실종은 곧 시간의 균열을 의미하는데… 과연 하랑은 그를 찾아 시간의 균열을 막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