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상거래가 발전된 미래의 서울에서 한 여성이 소규모 농가의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해 주는 플랫폼을 창업한다. 그러나 대형 마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녀는 고유한 지역 문화와 전통을 현대적인 마케팅 전략에 접목시켜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그녀의 고집과 협상 능력이 시험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이 그녀의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