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미래, 서울은 유토피아로 여겨지는 도시가 되었으나, 심오한 두뇌 싸움이 일상이 된 곳이기도 하다. 한 젊은이는 도시의 통제를 장악하려는 비밀 조직과 맞서 싸우며,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과 예측 불가능한 미래 사이에서 방황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불가능해 보이는 우정과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