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49년, 해수면 아래의 산호 도시에서 조류를 조종하는 잠수부는 죽은 산호초의 심장에 연결된 거대한 기계고래를 수리한다. 기계고래가 움직일 때마다 도시의 돔 벽이 한 겹씩 갈라지고, 잠수부의 어린 동생이 사는 구역에는 바닷물이 분당 삼 센티미터씩 차오른다. 도시의 관리자는 고래를 폭파해 침수를 멈추려 하지만, 잠수부는 고래의 몸속에 갇힌 수백 명의 작업자들을 직접 끌어내야 한다. 산호 시계의 마지막 톱니가 자정에 닿기 전에 잠수부는 폭파 장치를 누르거나, 열린 바다로 기계고래를 몰아 도시를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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