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는 '컨센서스', 첨단 인공지능 네트워크가 모든 인간의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사람들의 개인적 소망과 욕구를 파악하여 사회적 결정을 내리는 이 시스템은 표면적으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회를 구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권력의 그림자 속에서 조작될 여지가 있었다.
이야기의 중심인 엔지니어 윈스턴 스미스는 옴니아 시스템의 세부사항을 관리하며 일하던 중, 시스템이 정치적 엘리트 집단, 거버너들의 이익을 위해 조작되고 있음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윈스턴의 이러한 의문은 그가 의문의 인물, 타릭 사일런스와 만나면서 변화의 물꼬를 트게 된다. 타릭은 윈스턴에게 옴니아 네트워크가 실제로 인간의 진정한 소망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더욱이, 이 시스템이 단지 거버너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네트워크 관리자인 엘로이즈 클라크는 윈스턴과 타릭의 활동에 주목한다. 이들의 발견에 처음엔 회의적이었던 그녀도 점차 시스템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된다. 이 세 사람의 공동 노력으로 컨센서스의 진실이 밝혀지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려 하고 폭로에 성공한다.
윈스턴, 타릭, 엘로이즈는 옴니아의 중심 데이터 베이스에 침투하여 권력의 부패와 시스템 조작의 증거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이로인해 시민들은 대규모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컨센서스 운영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일어난다. 그 결과 '컨센서스'를 없애고 감시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네트워크 체제인 '옴니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상위 지배계급은 '거버너'는 바뀌지 않았다. 그들 조직은 굳건하고 발전된 기술로 그들의 생명도 더 지속되며 변치 않고 사회에 계속하여 그대로 남아있는 점은 쓸쓸한 현실을 반영한다.
그럼에도 윈스턴과 같이 끝임없이 회의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소수의 사람들로 인해 이 사회는 계속 균형을 맞추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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