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제목: 평범함 속의 전환점]
[장소/공간: 에리엔느의 침실, 밤]
[SETUP]
[내부: 에리엔느의 침실. 침실은 낡았지만 포근한 느낌을 주는 가구들로 채워져 있다. 벽에는 고전적인 유럽 스타일의 장식이 걸려 있고, 작은 창문으로는 달빛이 살짝 들어온다. 에리엔느는 침대에 앉아 있으며, 머리카락은 불꽃처럼 붉다.]
[경험은 곧이어 시작된다. 침실 한쪽 벽에 빛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처음엔 약하게 깜빡이다 점점 그 빛이 세지면서, 마법의 문이 형성된다. 에리엔느는 놀라 숨을 죽이며 그 문을 바라본다.]
에리엔느(두려움과 호기심이 뒤섞인 목소리로):
"이게 무엇일까? 이런 것은 처음이야..."
[에리엔느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일어나 침대에서 내려온다. 그녀의 발걸음은 무겁지만, 걸음마다 호기심이 그녀를 앞으로 이끈다. 문에서 나오는 빛은 방 안의 모든 것을 황홀하게 비춘다.]
에리엔느(속삭이듯):
"저 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내 운명이...?"
[에리엔느의 손이 빛나는 문의 손잡이에 닿는 순간, 주변이 조용해지고 빛이 그녀를 휘감는다. 갑자기, 방 안에는 릴리안이 나타난다. 릴리안의 표정은 엄숙하면서도 부드럽다.]
릴리안(절박한 목소리로):
"에리엔느, 어서! 이 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끝나 버릴 거야. 네가 바로 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이야."
에리엔느(마음이 갈등하는 듯):
"하지만... 저는...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릴리안. 준비가..."
릴리안(단호하게):
"용기를 가져, 에리엔느. 네 안에는 이미 모든 힘이 깃들어 있어. 너만이 우리 모두를 구할 수 있어. 네 운명을 받아들여야 해."
[에리엔느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결심한 듯 손잡이를 꽉 움켜잡는다. 문이 서서히 열리며 환상적인 빛이 에리엔느를 감싸 안는다.]
[컷: 문이 완전히 열림. 에리엔느와 릴리안은 빛 속으로 함께 손을 잡고 사라진다. 문은 천천히 닫히며 방은 다시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FADE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