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人公
윤태석
プロフィール
78세의 윤태석은 2077년 서울을 배경으로,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한 채 휠체어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노년의 건축가이다. 그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해버린 도시의 모습에 깊은 상실감과 그리움을 느끼며, 과거 자신이 설계했던 건축물들에 대한 기억과 함께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윤태석은 자신을 돌보는 인공지능 로봇 '하람'에게 서울 재개발 프로젝트 설계를 의뢰하며 잊고 있던 건축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불태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차갑고 계산적인 데이터 분석에 의존하는 하람과 과거의 따스함과 인간적인 감성을 중시하는 윤태석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갈등이 존재하며, 이는 단순한 세대 차이를 넘어 인간과 인공지능, 그리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도시를 재건하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 사라져간 '진정한 아름다움'을 되찾고 미래 세대에게 따뜻하고 인간적인 도시를 물려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