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차럿은 어린 시절부터 바다의 신비로움에 매료되어 해양 연구원이 된 젊은 여성입니다. 그녀는 이국적인 바다 세계에서 태어나 독특한 문화적 배경을 지니고 있었고, 바다의 비밀을 탐구하는 일을 그녀의 일생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그녀는 충격적인 유언을 받게 됩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바다 세계에 사는 명문가 집 안의 해인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초반에는 그것을 믿기 어렵게 여겼으나, 곧 해인들이 찾아오면서 그녀는 어머니가 살던 바다 세계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바다 세계에 도착한 에밀리아는 처음에는 해인들로부터 차가운 눈초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용왕은 그녀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었고, 어머니가 딸처럼 아끼던 이야기들도 듣게 됩니다. 서서히 바다 세계에 적응해가면서, 처음에는 견제하던 바다 세계 사람들도 그녀에게 따뜻한 눈빛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 한 켠에는 폭풍이 치던 그날, 의문의 남자를 찾아보려 했지만, 어디에서도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생활이 평온해지는 듯했지만, 클라우스 하겐바르트의 등장으로 인해 모든 것이 복잡해졌습니다. 클라우스는 명문가 출신으로, 용왕에게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에밀리아를 바다 세계로 데려왔고, 미래를 함께하겠다며 그녀에게 결혼을 강요합니다. 클라우스의 계획은 에밀리아와 결혼한 후 용왕의 양자가 되어 왕이 될 때까지 기다린 뒤, 최고의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반역을 꾀하는 것이었습니다. 에밀리아는 자신이 이용만 당하고 버려질 것임을 깨닫고, 그와의 결혼을 거부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한편, 에밀리아를 폭풍에서 구해준 의문의 남자, 리오는 사실 바다 세계의 왕을 은밀하게 호위하는 숨겨진 호위 무사였습니다. 리오는 오랜 시간 동안 왕을 보호하며 반역을 위한 계획을 꾸미는 무리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클라우스가 그 반역 무리의 선봉장이라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클라우스가 결혼하려 하는 여성이 자신이 구해준 에밀리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는 에밀리아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기로 결심합니다.
결국, 리오는 양자로 채택된 식이 열리는 날, 사람들 앞에 나타나 반역자 무리를 처단하고 클라우스의 계획을 분쇄합니다. 그 순간 에밀리아는 리오가 자신을 구해준 그 남자라는 것을 깨닫고, 그들 사이에는 강렬한 감정이 싹트게 됩니다. 리오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바다 세계는 다시 평화를 찾게 되고, 에밀리아와 리오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한 후 어쩌다 결혼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야기는 멜로/로맨스 장르의 특성을 살려 에밀리아와 리오 사이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에밀리아가 바다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되고, 위험에 처했을 때 의문의 남자가 구해주며 시작된 둘의 관계는, 결국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여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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