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를 팔아 구원한 남자
전쟁 전야의 베오그라드, 시대의 균열 속 악취 나는 지하실에서 시작된 대화 하나. 파시치가 내딛는 스무 개의 계단은 곧 역사의 중대 분기점이 되고, 아피스의 심연 같은 시선은 미래의 톱니바퀴를 숨죽여 돌린다. 국가의 운명을 뒤흔들 한밤중의 밀담, 그리고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전략가의 피로 얼룩진 심리전. 단 한 번의 협박, 하나의 결정이 인간의 나약함과 권력의 괴물성을 동시에 파헤친다. 선택의 순간, 두 남자의 그림자는 새로운 전쟁의 불씨가 되며, 수지와 강물 내음만큼이나 잊히지 않을 역사가 그 자리에서 쓰인다.
사실에 기반한미래를 바꾸는첩보원Political DramaEspion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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