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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 세계관)장례식장 영수증에 내일 죽을 사람이 뜸

(드라마 도깨비 세계관)장례식장 영수증에 내일 죽을 사람이 뜸

시카고 강이 겨울빛을 밀어 올리는 새벽, 불멸의 삶에 지친 도깨비는 강철 다리 아래 얼어붙은 물비늘 사이에서 자신을 끝낼 신부를 다시 마주친다. 고등학생이던 신부는 시카고의 한인타운 장례식장 아르바이트와 대학 원서 마감을 함께 버티는 청년이 되어 있고, 그녀가 보는 망자들은 미시간 애비뉴의 유리창과 레드라인 플랫폼까지 따라와 도깨비의 검이 아직 뽑히지 않았다고 재촉한다. 한편 기억을 잃은 저승사자는 시카고 시청 혼인국과 병원을 오가며 사라져야 할 이름들이 자꾸 남는 일을 막으려 하고, 도깨비의 오랜 원한을 품은 자는 첫눈이 내리는 밤마다 네이비 피어 대관람차 아래로 그들을 몰아넣는다. 신부가 검을 뽑으면 도깨비는 끝나고, 검을 두지 않으면 그녀 곁의 사람들이 하나씩 죽음의 순서를 앞당겨 맞게 되는 겨울이 시카고 전역으로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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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탁
지은탁주인공
김신
김신불멸자
왕여
왕여경계관리자
박중헌
박중헌추적자
나선미
나선미증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