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래, 신생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최첨단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에서 도준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하고, 뉴럴링크 기술을 통해 직접적 경험을 쌓아나가며 매일같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증강현실의 뇌인지과학을 전공한 만큼, 기술의 발전을 활용하여 현실과 가상 간의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열정을 품고 있다. 그러나, 그의 완벽주의 성향은 때로는 그를 주저하게 만들고, 많은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빠른 성장을 어렵게 만든다.
도준의 일상은 평범하지 않다. 그는 밤을 새워 과거의 철학자들의 자아를 만들어내고, 그들과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도준은 윤아와 마주치게 된다. 윤아는 비영리 단체에서 활동하며 디지털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운동가다. 그녀는 도준과 달리 기술 발전의 이면에 숨겨진 윤리적 문제를 직시하며,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도준과 윤아의 만남은 그들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도준은 윤아를 통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사회적 불평등 문제를 직시하게 된다. 윤아는 도준의 호기심과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하며, 그와 협력하여 디지털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들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점점 더 깊은 이해와 신뢰를 쌓아간다.
그러던 중, 도준과 윤아는 뉴럴링크 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증강현실 속에 만들어진 나를 대신하는 '캐릭터'에게 경험을 쌓으며 생기는 자아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도준은 경험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캐릭터에게 그간의 경험이 어땠는지 물어본다. 평소와 같이 여러 생각을 교류해보는데, 네트워크의 오류로 잠깐 동안 그들의 모습이 지워진다. 그때 도준은 네트워크의 정보를 인출한 뒤, 삭제되는 그 캐릭터의 자아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다.
단지, 데이터일 뿐이다라고 말하기엔 정서적인 교류가 이미 깊어졌던 것이다.
이 충격적인 발견은 도준을 혼란에 빠뜨리지만, 윤아는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도준을 이끌어준다.
그들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기술과 윤리 사이의 균형을 찾으려 노력한다.
도준과 윤아의 여정에는 그들의 친구 최우영도 함께한다. 우영은 증강현실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지만, 그만의 독특한 재능을 발휘하여 도준과 윤아를 돕는다. 그의 천진난만한 성격은 때로는 도준과 윤아에게 큰 위안을 주고, 그들의 긴장을 풀어준다. 우영은 도준에게 있어 든든한 동반자이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중요한 존재다.
결국, 도준과 윤아는 뉴럴링크 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찾아낸다. 그들은 기술 발전의 이면에 숨겨진 문제들을 공론화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운동을 펼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서로의 성장을 도우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도준은 윤아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성장을 이루고, 자신이 만든 새로운 세상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기술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꿈꾸며,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제시한다.
그리고 최적화된 경험을 통해 학교를 졸업하게 된 도준은 그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벌어진 여러 경험들을 고대하며,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나가는 발걸음으로 이야기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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