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내려오는 가족 사진관을 운영하는 여자. 유산 후, 그녀의 카메라 렌즈에 담기는 것은 슬픔에 잠긴 가족들의 모습뿐이다. 그러던 중, 기묘하게도 사진 속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의 형체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녀는 가족의 숨겨진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