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agonist Character
박해찬
Profile
38세의 해양 생물학자 박해찬은 바다를 향한 순수한 열정을 간직한 채, 2050년 서울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인물이다. 어릴 적 여름마다 찾았던 동해 바닷가, 그곳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낚시하며 자연의 웅장함과 섬세함에 매료되었던 기억은 그의 정체성을 이루는 근간이 되었다. 대학에서 해양 생물학을 전공하고 연구실에 몸담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는 그의 예상보다 심각했고, 연구 지원은 턱없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해찬은 좌절하기보다는 바다를 살리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며 밤낮으로 연구에 매달렸다. 그의 작은 연구실은 언제나 해양 생물 도감과 각종 연구 자료들로 가득했고, 낡은 기타는 그가 지친 심신을 달래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해찬은 늘 "바다는 우리의 미래"라고 말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함께 지켜나가자고 호소했다. 그의 진심 어린 목소리와 깊은 눈빛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작은 울림을 남겼지만, 다가오는 거대한 재앙 앞에 그의 외침은 메아리 없는 외침이 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