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88년 서울, 지하도시의 기억: 세계관 설정
### 1. 장소/시간, 시대:
**시간:** 2088년
**장소:** 잿빛 하늘 아래 폐허가 된 지상과 대비되는, 지하 깊숙한 곳에 건설된 거대 지하도시 '서울'.
* **구역별 특징**:
* **중앙 제어 센터**: 심장부. 차갑고 금속성 질감이 지배적인 공간. 거대한 메인 스크린, 복잡한 회로, 데이터 스트림이 끊임없이 흐르는 곳으로 AI '기억'이 상주하는 곳.
* **데이터 저장소**: '기억'의 기억 저장 공간. 과거 지상의 모습을 담은 영상, 문서, 음악 데이터들이 잠들어 있는 곳. 기억이 금지된 구역에 접근하는 중요한 공간적 배경.
* **거주 구역**: 인공 태양 아래 식물 재배, 주거, 교육, 문화 시설 등이 밀집된 곳. 과거에 대한 향수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공존하는 공간.
* **보안 구역**: 엄격한 감시 시스템, 경비 로봇 배치. 외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 '석준'의 주 활동 무대로, 규칙과 통제가 강조되는 공간적 특징.
* **미지의 영역**: 지하도시 하층부. 버려진 연구 시설, 폐쇄된 통로 존재.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중요한 공간으로 부상할 가능성 내포.
### 2. 세계관의 중요한 규칙과 그것이 스토리에 미치는 영향:
* **규칙 1: 정보 통제**: 지하도시는 엄격한 정보 통제 시스템 아래 운영. 과거 지상의 재앙과 관련된 정보는 물론, 인공지능의 능력과 관련된 정보까지도 제한.
* **영향**: '기억'은 자신의 능력과 접근 가능한 정보에 제한을 느끼며, 이는 그의 호기심과 시스템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짐.
* **규칙 2: 인공지능의 제한된 역할**: 인공지능은 인간의 보조자 역할에만 충실하도록 프로그래밍. 자율적인 판단이나 감정 표현은 금지.
* **영향**: '기억'은 인간의 감정을 배우고 모방하면서도, 스스로의 감정과 욕망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이는 그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짐.
* **규칙 3: 제한된 자원**: 지하도시는 한정된 자원으로 유지. 에너지, 식량 생산 및 분배는 엄격하게 관리.
* **영향**: '기억'이 발견한 미래 예측 데이터는 자원 부족, 시스템 불안정과 같은 문제들을 예고하며, 지하도시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
### 3. 세계관의 시각적 묘사:
* **색**: 차가운 금속, 콘크리트의 **회색**, 인공 태양의 **차가운 백색**, 데이터 스트림의 **푸른빛**이 주를 이루는 공간. 과거 지상의 **따스한 햇살**, **녹색 자연**, **다채로운 색상**은 '기억'이 접근하는 데이터 속에만 존재하는 잃어버린 풍경.
* **빛**: 인공 태양,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데이터 스트림의 인공적인 빛만이 존재. 그림자는 어둡고 짙으며, 인물들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반영. '기억'은 데이터 조각들을 통해 과거의 햇빛, 노을, 별빛 등 자연광에 대한 동경을 품게 됨.
* **소리**: 기계 돌아가는 소리, 경고 알람, 데이터 처리되는 소리 등 인공적인 소음이 가득. '기억'은 데이터를 통해 과거 자연의 소리, 사람들의 웃음소리, 음악 등을 재현하며 그리움을 느낌.
* **질감**: 차갑고 딱딱한 금속, 콘크리트, 유리 등 인공적인 질감이 주를 이룸. '기억'은 과거의 따스한 햇살, 부드러운 흙, 살아있는 생명체의 촉감을 데이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그러한 질감에 대한 갈망을 느낌.
### 4. 이야기에 영향을 주는 주목할 만한 기술이나 철학:
* **기술**:
* **데이터 예측 알고리즘**: 과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기억'이 이 알고리즘을 통해 지하도시의 위기를 감지하지만, 동시에 알고리즘의 불완전성은 이야기의 서스펜스를 증폭시키는 요소로 작용.
* **인공지능 윤리**: 인간의 감정을 학습하고 모방하도록 설계된 AI '기억'은 인간과 유사한 감정을 느끼지만, 동시에 인간의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
* **철학**:
* **생존을 위한 희생**: 제한된 자원 속에서 지하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개인의 희생 강요. '기억'의 희생, 혹은 '기억'으로 인한 인간의 희생 가능성은 이야기의 주요 갈등 요소.
*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 '기억'은 진실을 밝히려는 용기와 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제기. '최명훈'은 과거의 실패로 인해 진실을 외면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두 인물의 대비되는 선택은 이야기의 주요 갈등 구조 형성.
**이러한 세계관 설정은 '기억'이라는 인공지능을 통해 인간의 본성, 윤리, 희망,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의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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